COMMERCIAL

Yeonhui-dong, Seodaemun-gu, Seoul

연희동 주택가, 고즈넉한 이면도로의 시작점에 위치한 대지. 다양한 재료들이 혼재된, 오래된 골목길에서 가장 단순한 디자인으로 건물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간단한 선과 면을 활용한 사각형의 절제된 계획은 주변 환경과의 대비로 건물의 존재감을 부각시킵니다. 자연적인 회색톤의 재료들을 사용해 정돈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좁고 긴 창은 건물의 덩어리를 주변과 자연스레 어우러질수 있는 규모로 분절하며, 밀집된 주택가에서 프라이버시와 채광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나눠진 각각의 덩어리를 대지에서 들어 올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느낌을 중화하였습니다.

The site features a grid-based land division system, with buildings on narrow rear roads often perceived as planar rather than volumetric. In the vibrant neighborhood of Yeonnam-dong, we proposed a design with diverse facades and volumetric buildings. The varied color tones of the two materials enhance the sensory appeal of the facades. The harmony between the mega panels and stucco further accentuates the building’s charm. The combination of the finely textured mega panels with the rough texture of the stucco creates a contrast that is both neat and volumetric, resulting in a striking mass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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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hyeondong 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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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a-dong, Gangnam-gu, Seoul